불교에서 온 단어 14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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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뿌꾸언니 조회 3,006 댓글 0본문
1. '야단법석' - '야단'은 진리에 대한 끊임없는 의심을 뜻하는 '야기요단'의 줄임말, 불교에서는 진리에 대하여 탐구하는 '설법의 장'이라는 것이 열리는데 이때 사람이 많이 모여 '법석'을 펴는 것이 현재 '야단법석'의 어원이 됨.
2. '주인공' - 불교에서 득도의 위치에 오른 사람을 뜻함.
3. '아수라' - 불교에서 대충 악한 무리라는 뜻. 원시인구어의 ansu에서 파생된 것으로 추정.
4. '찰나' -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짧은 시간.
5. '순식간' - '순'은 눈을 깜빡이는 시간, '식'은 숨을 내쉬는데 걸리는 시간. (참고로 1순식간 = 24찰나임)
6. '다반사' - 차를 마시고 밥을 먹는 일. 말 그대로 일상생활에서 하는 일을 뜻함.
7.아비규환
불교에는 팔열지옥(존나 뜨거움)과 팔한지옥(존나 추움)이 있는데 이 중 아비지옥과 규환지옥을 묶어 참혹함을 나타내는 말임
8. '이판사판' - '이판'은 불교의 교리를 연구하는 스님, '사판'은 절의 산림을 도맞는 스님.
9. '점심' - 원래 점심은 스님들이 배고플 때 낮 시간에 먹는 음식이었는데 '점'을 찍듯이 아주 작게 먹어서 '점심'이라고 불림.
10. '늦깎이' - '늦게 머리를 깎은 사람'이라는 뜻. 즉 늦게 스님이 된 사람.
11. '무진장' - '끝이 없는 창고' 라는 뜻. (참고로 '어차피, 도대체, 심지어'와 같이 사람들이 한자인 줄 모르는 단어 중 하나.)
12. '장로' - '덕이 높은 승려'라는 뜻.
13. '불가사의' - '헤아릴 수 없는 오묘한 가르침'이라는 뜻.
14. '대중' - '많이 모인 승려' 라는 뜻.
일상에서 흔히 쓰던 말들이 불교용어였다는게 놀라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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